story of U2014. 1. 15. 23:56


너무 비판적인 게 아닐까?

너무 부정적인 게 아닐까.

모든 것들에 너무 현실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건 아닐까.


내가 너무 경계선에 서있는 건 아닐까.



온통 '아닐까'의 늪에 빠져있는 듯 하다.

사실은 이런 표현 자체가 자꾸만 스스로를 경계선에 선 '제 3자'의 위치를 유지하고 싶다는 희망을 뜻하겠지.


앞으로 나아가지도, 그렇다고 뒷걸음질 치지도 못하고.

나이가 몇살인데 아직까지도 누군가 등을 밀어주길 바란다.

필요한 건 아주 단순한 단어일지도 모르는데. 



Posted by moonsun_